신영증권은 6일 현대글로비스[086280]가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다시 지배구조의 핵심 위치에 자리하게 될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였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자동차[005380] 정몽구 회장 부자의 현대글로비스 주식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털어내게 됐다"며 "현대글로비스의 기업가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 매각으로 현대글로비스가 다시 지배구조의 정점에 설 것으로 봤다.
그는 "매각차익으로 현대모비스[012330] 지분 매입설이 나오지만, 매각차익으로얻을 수 있는 지분율은 4%도 되지 않아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현대글로비스의 기업가치가 추가로 높아져야만 합병, 스와프(교환) 시나리오에서 모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목표주가 산정 시 주가 불안 요소 해소에 따라 기존에 부여하던 할인율 10%를 적용하지 않았다"며 "다시 지배구조 핵심 위치에 놓이게 된 것에대한 프리미엄을 부여하지 않더라도 저평가 매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주주가 잔여지분 매각을 최소 2년 이내 실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점도 주가를 지지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자동차[005380] 정몽구 회장 부자의 현대글로비스 주식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털어내게 됐다"며 "현대글로비스의 기업가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 매각으로 현대글로비스가 다시 지배구조의 정점에 설 것으로 봤다.
그는 "매각차익으로 현대모비스[012330] 지분 매입설이 나오지만, 매각차익으로얻을 수 있는 지분율은 4%도 되지 않아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현대글로비스의 기업가치가 추가로 높아져야만 합병, 스와프(교환) 시나리오에서 모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목표주가 산정 시 주가 불안 요소 해소에 따라 기존에 부여하던 할인율 10%를 적용하지 않았다"며 "다시 지배구조 핵심 위치에 놓이게 된 것에대한 프리미엄을 부여하지 않더라도 저평가 매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주주가 잔여지분 매각을 최소 2년 이내 실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점도 주가를 지지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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