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086280] 주가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성공 소식에 오름세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2.11% 오른24만2천원에 거래됐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 부자는 보유 현대글로비스 주식 502만2천170주(13.39%)를 블록딜로 처분했다. 매각 가격은 전날 종가 23만7천원보다 2.7% 낮은 23만500원이었다.
이번 매각으로 현대글로비스의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글로비스가 다시 지배구조의 정점에 설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매각차익으로 현대모비스[012330] 지분 매입설이 나오지만, 매각차익으로 얻을 수 있는 지분율은 4%도 되지 않는다"며 "현대글로비스의기업가치가 추가로 높아져야만 합병, 스와프(교환) 시나리오에서 모두 유리하다"고설명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지배구조 관련 기대감이 줄어들며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4.
14% 떨어진 24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2.11% 오른24만2천원에 거래됐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 부자는 보유 현대글로비스 주식 502만2천170주(13.39%)를 블록딜로 처분했다. 매각 가격은 전날 종가 23만7천원보다 2.7% 낮은 23만500원이었다.
이번 매각으로 현대글로비스의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글로비스가 다시 지배구조의 정점에 설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매각차익으로 현대모비스[012330] 지분 매입설이 나오지만, 매각차익으로 얻을 수 있는 지분율은 4%도 되지 않는다"며 "현대글로비스의기업가치가 추가로 높아져야만 합병, 스와프(교환) 시나리오에서 모두 유리하다"고설명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지배구조 관련 기대감이 줄어들며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4.
14% 떨어진 24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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