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이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로 이틀째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 주가는 전날보다 2.30% 내린 25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농심의 주가 하락은 실망스러운 실적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날 농심은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417억원과 7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 2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52% 급감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작년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849억원을크게 밑돌았다"며 "4분기 실적 악화는 라면시장 점유율 하락에 따른 매출 부진과 판매관리비 부담이 두드러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심이 올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보이기 어렵다"며 "국내 시장에선라면 가격 인상이 유일한 타개책이지만 경쟁 심화로 가능성이 작고 생수 백산수의중국 내 생산과 유통에 따른 비용 부담도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은 "농심은 주가가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9배 수준으로 높아져 투자 매력이 낮아 보인다"며 보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6만6천원을 유지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1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 주가는 전날보다 2.30% 내린 25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농심의 주가 하락은 실망스러운 실적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날 농심은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417억원과 735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 2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52% 급감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작년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849억원을크게 밑돌았다"며 "4분기 실적 악화는 라면시장 점유율 하락에 따른 매출 부진과 판매관리비 부담이 두드러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심이 올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보이기 어렵다"며 "국내 시장에선라면 가격 인상이 유일한 타개책이지만 경쟁 심화로 가능성이 작고 생수 백산수의중국 내 생산과 유통에 따른 비용 부담도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은 "농심은 주가가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9배 수준으로 높아져 투자 매력이 낮아 보인다"며 보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6만6천원을 유지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