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위메이드 '중립' 하향, 목표가도 내려

입력 2015-02-12 08:39  

SK증권은 12일 위메이드[112040]의 실적 부진이이어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위메이드의 목표주가도 5만원에서 4만5천원으로 내려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4분기 10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매출이 줄면서 전기 대비 적자폭(-7.6%)이 커졌다.

지난 한해 위메이드의 영업손실액은 314억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의 올해 상황도 녹록지 않다.

최 연구원은 "게임 '창천 2'와 '로스트사가'의 중국 상용화가 올해 하반기일 가능성이 크고 모바일게임의 사업화가 확정된 것이 10여종으로 경쟁사보다 많은 수준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모바일 게임의 흥행작이 없어 고정비 부담이 흥행 게임이 출시되는 시점까지 이어지는 점도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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