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하이마트, 롯데 인수 효과 올해 나타날 것"

입력 2015-02-26 08:26  

HMC투자증권은 26일 롯데하이마트[071840]가 2012년 7월 롯데쇼핑[023530]에 인수된 이후 투자자들이 바라던 시너지효과는 올해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7만1천원으로 올렸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중심에서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변신 중"이라며 "그동안 하드웨어(유통망)이 변화했다면 올해부터는 소프트웨어(상품력 강화) 변화를 통한 외형 및 이익 성장의 본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롯데하이마트는 실적 부진으로 2013년 말 고점 대비 주가가40.4% 하락했으나 이는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보고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전년 동기보다 각각 9.5%, 17.6% 증가한 8천821억원과 234억원으로 예상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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