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형 건설주, 업황회복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2015-03-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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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대형 건설주 주가가 강세다.

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현대건설[000720]은 전 거래일보다 4.86% 오른 5만1천800원에, 대림산업[000210]은 4.48% 오른 6만7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C건설[021320]은 4.60% 오른 9천320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3.45% 오른4만3천450원이다.

아울러 신세계건설[034300]은 레저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6만4천400원까지 올랐다. 전날보다는 5.92% 오른 주가다.

해외 매출을 비롯한 실적 개선에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예상에도 국내 주택경기 관련 지표가 조금씩 개선되면서 한동안 하락했던 건설주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 축소와 분양가 상한제폐지 등으로 주택시장 회복에 속도가 붙어 해외 매출 감소를 상쇄하고 구조조정으로건설사들의 비용이 절감될 가능성도 커졌다"며 대형주 중심의 건설주 회복을 예상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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