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6일 국내 가계자산 중 금융자산 비중이 24.9%에 불과해 노후 대비가 취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금투협이 발표한 '주요국 가계금융자산 형성 지원 제도 비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계자산은 지난 2012년을 기준 금융자산 24.9%,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은 75.1%로 구성됐다.
국내 금융자산 비중은 주요국에 비해 크게 작은 편이라고 금투협은 강조했다.
미국의 금융자산 비중은 70.7%, 일본은 60.1%, 영국은 49.6%, 호주는 39.6%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한국의 경우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비중이 과도하게 높은 편"이라며"교육비 지출 등으로 노후를 대비한 가계 저축 및 투자도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공·사적 연금을 통한 소득대체율을 살펴보면 한국은 45∼50%로 국제 권고수준인 70∼80%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따라서 가계 금융자산의 형성을 돕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금투협은 밝혔다.
협회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학자금펀드, 개인퇴직계좌 등의 도입 및 보완이필요하다고 주장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금투협이 발표한 '주요국 가계금융자산 형성 지원 제도 비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계자산은 지난 2012년을 기준 금융자산 24.9%,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은 75.1%로 구성됐다.
국내 금융자산 비중은 주요국에 비해 크게 작은 편이라고 금투협은 강조했다.
미국의 금융자산 비중은 70.7%, 일본은 60.1%, 영국은 49.6%, 호주는 39.6%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한국의 경우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 비중이 과도하게 높은 편"이라며"교육비 지출 등으로 노후를 대비한 가계 저축 및 투자도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공·사적 연금을 통한 소득대체율을 살펴보면 한국은 45∼50%로 국제 권고수준인 70∼80%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따라서 가계 금융자산의 형성을 돕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금투협은 밝혔다.
협회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학자금펀드, 개인퇴직계좌 등의 도입 및 보완이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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