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증권주 실적 호조…'비중확대'"

입력 2015-03-31 08:55  

삼성증권은 31일 1%대 초저금리의 영향으로 증권업종의 1분기 순이익이 10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증권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높였다.

또한 한국금융지주[071050]를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사의 분석 대상인 6개 증권사(KDB대우증권[006800],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003450], 미래에셋증권[037620], 키움증권[039490],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의 1분기 당기순이익 합계가 4천6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9.5% 증가해 시장 추정치를 대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증시 거래대금 증가 및 채권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이익 증가 등에힘입어 증권사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준금리가 1%대로 진입해 갈 곳을 잃은 시중 유동성이 위험자산으로 유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현재 상장된 22개 증권사의 시가총액이 약 25조원으로 이들 업체의 영업용순자본 총계와 비슷하고 동부증권 등 일부 종목은 영업용순자본의 53.6% 수준에서거래되는 등 극단적 저평가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강세장의 도래에도 기존 증권사 사업구조의 한계는 명확하므로 다변화된수익원 확보가 중요하다며, 한국금융지주가 저축은행 등 다양한 비증권 자회사를 육성해 대형사 내에서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