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GS리테일, 담뱃값 인상 효과…목표가↑"

입력 2015-05-08 08:26  

유안타증권은 8일 GS리테일[007070]이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천원에서 4만2천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높였다.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1분기 영업이익이 39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3% 늘었고, 매출액은 17.1% 증가한 1조3천2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편의점 부문에서 담뱃값 인상에 따라 객단가 증가와 기존점매출 개선, 신규점 순증 효과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에 편의점 266개점을 신규 오픈하며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을 충족한 동시에 출점 여력 부재 우려를 불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고마진 상품 판매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개선 가능성이충분하다"고 덧붙였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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