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르스 우려에 마스크·백신주 동반 강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일로를 걷는가운데 마스크 생산 업체와 백신 관련주가 강세다.

5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케이엠[083550]과 오공[045060]은 각각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천170원과 7천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웰크론[065950](6.93%)과 크린앤사이언스[045520](8.18%), 손 세정제 업체 파루[043200](10.63%)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조정 국면에 들어갔던 백신주도 다시 반등에 나섰다.

바이오니아[064550]가 6.03% 올랐고 진원생명과학[011000](2.42%), 중앙백신[072020](3.17%), 서린바이오[038070](2.57%), 백광산업[001340](3.54%), 제일바이오[052670](3.87%), 이-글벳(4.13%) 등도 강세다.

한올바이오파마[009420](2.02%), 진양제약[007370](0.27%), 고려제약[014570](2.91%), 현대약품[004310](1.38%), 일동제약[000230](3.50%) 등 제약주도 줄줄이 상승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5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돼 환자가 총 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으며, 치명률도 9.8% 수준으로 높아졌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