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외 거래 반영해 종합.>>가격제한폭 확대 영향은 제한적…7개 종목 상한가
코스피가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확산된 시장 관망 심리에 2,04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85포인트(0.48%) 내린 2,042.3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0포인트(0.54%) 내린 2,041.07로 출발하고서 좀처럼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16∼17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이번 FOMC 회의에서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신호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연준이 올해 한 번의 금리 인상을 한다고이야기했고 그 시점이 9월이 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있는데, 이번 회의에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주는 적극적인 투자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내적으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지속되면서 내수 부진에 대한우려가 커지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날 증시 하락세에 ±30%로 확대된 가격 제한폭의 여파는 크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에 진입한 종목은 제주반도체[080220],계양전기[012200] 우선주, GT&T[053870], 대호피앤씨[021040] 우선주, 태양금속[004100], 삼양홀딩스[000070], 태양금속 우선주 등 7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다만,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이 인수한 루보[051170]가 17.83% 하락했고, 이오테크닉스[039030](-17.53%), 넥스턴[089140](-16.77%), 씨그널엔터테인먼트(-16.45%), 스포츠서울[039670](-15.89%), 산성앨엔에스[016100](-15.85%), 에스아이리소스[065420](-15.55%) 등도 15%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1천218억원, 116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는 1천374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였으나 전체적으로는 159억원 상당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6.05% 하락했고, 종이·목재(-1.66%), 은행(-2.54%),증권(-2.14%), 운수창고(-1.93%), 비금속광물(-0.54%) 등도 약세였다.
보험(0.83%), 의료정밀(0.68%), 건설업(0.32%), 전기가스업(0.19%) 등 일부는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희비가 엇갈렸다.
제일모직[028260]과 삼성물산[000830]이 각각 7.14%, 2.34% 하락했고 시가총액1~2위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0.55%, 0.86%의 낙폭을 보였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2.41%), 신한지주[055550](-1.92%), 아모레퍼시픽[090430](-1.05%) 등도 약세였다.
반면 현대차[005380](0.37%), 한국전력[015760](0.69%), 삼성생명[032830](1.41%), 현대모비스[012330](0.94%), 네이버(4.33%), 포스코[005490](0.4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6.55포인트(0.92%) 내린 705.8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2.69포인트(0.38%) 내린 709.71로 개장하고서 오전 한때는 반등했으나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셀트리온[068270](1.08%), 메디톡스[086900](2.52%), 파라다이스[034230](0.81%) 등 일부는 올랐지만 산성앨엔에스가 15.85% 떨어졌고 다음카카오[035720](-4.69%), 동서[026960](-2.15%), 바이로메드[084990](-1.22%)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다수는하락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43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4억3천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6원 오른 1,117.3원으로 마감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코스피가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확산된 시장 관망 심리에 2,04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9.85포인트(0.48%) 내린 2,042.3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0포인트(0.54%) 내린 2,041.07로 출발하고서 좀처럼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16∼17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이번 FOMC 회의에서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신호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연준이 올해 한 번의 금리 인상을 한다고이야기했고 그 시점이 9월이 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있는데, 이번 회의에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주는 적극적인 투자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내적으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지속되면서 내수 부진에 대한우려가 커지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날 증시 하락세에 ±30%로 확대된 가격 제한폭의 여파는 크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에 진입한 종목은 제주반도체[080220],계양전기[012200] 우선주, GT&T[053870], 대호피앤씨[021040] 우선주, 태양금속[004100], 삼양홀딩스[000070], 태양금속 우선주 등 7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다만,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이 인수한 루보[051170]가 17.83% 하락했고, 이오테크닉스[039030](-17.53%), 넥스턴[089140](-16.77%), 씨그널엔터테인먼트(-16.45%), 스포츠서울[039670](-15.89%), 산성앨엔에스[016100](-15.85%), 에스아이리소스[065420](-15.55%) 등도 15%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1천218억원, 116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는 1천374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였으나 전체적으로는 159억원 상당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6.05% 하락했고, 종이·목재(-1.66%), 은행(-2.54%),증권(-2.14%), 운수창고(-1.93%), 비금속광물(-0.54%) 등도 약세였다.
보험(0.83%), 의료정밀(0.68%), 건설업(0.32%), 전기가스업(0.19%) 등 일부는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희비가 엇갈렸다.
제일모직[028260]과 삼성물산[000830]이 각각 7.14%, 2.34% 하락했고 시가총액1~2위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0.55%, 0.86%의 낙폭을 보였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2.41%), 신한지주[055550](-1.92%), 아모레퍼시픽[090430](-1.05%) 등도 약세였다.
반면 현대차[005380](0.37%), 한국전력[015760](0.69%), 삼성생명[032830](1.41%), 현대모비스[012330](0.94%), 네이버(4.33%), 포스코[005490](0.4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6.55포인트(0.92%) 내린 705.8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2.69포인트(0.38%) 내린 709.71로 개장하고서 오전 한때는 반등했으나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셀트리온[068270](1.08%), 메디톡스[086900](2.52%), 파라다이스[034230](0.81%) 등 일부는 올랐지만 산성앨엔에스가 15.85% 떨어졌고 다음카카오[035720](-4.69%), 동서[026960](-2.15%), 바이로메드[084990](-1.22%)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다수는하락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43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4억3천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6원 오른 1,117.3원으로 마감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