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내용 반영하고 포스코 등급관련 코멘트 추가.>>
무디스는 16일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신용등급은 'Baa3'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내린 이유는 앞으로 1∼2년간 수익성과재무 수준이 신용도에 비해 취약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퍼블릭 인베스트먼트(PIF)가 포스코건설에 대해 4천억원의 증자에 나서면 차입금이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무 차입(레버리지)에 대한 압박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포스코건설의 조정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은향후 1∼2년간 3.3%로 작년의 3.8%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모기업인 포스코[005490]의 대규모 사업과 우수한 재무 여력을 고려해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을 독자 신용도보다 2등급 높게 평가했으나, 취약한 마진과영업현금 흐름이 지속되거나 우발채무가 현실화하면 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PIF의 지분 투자와 관련해서는 PIF가 포스코건설에 유사 시 지원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무디스는 PIF의 지분투자가 포스코의 재무건전성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지만,매각 대금이 조정 차입금 대비 큰 규모가 아니어서 포스코의 'Baa2' 선순위 무담보신용등급과 '안정적' 등급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달 초 PIF에 포스코건설 지분 38%를 1조2천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분 매각 후 포스코의 포스코건설 보유 지분은 89.5%에서 52.8%로 축소될 예정이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디스는 16일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신용등급은 'Baa3'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내린 이유는 앞으로 1∼2년간 수익성과재무 수준이 신용도에 비해 취약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퍼블릭 인베스트먼트(PIF)가 포스코건설에 대해 4천억원의 증자에 나서면 차입금이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무 차입(레버리지)에 대한 압박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포스코건설의 조정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은향후 1∼2년간 3.3%로 작년의 3.8%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모기업인 포스코[005490]의 대규모 사업과 우수한 재무 여력을 고려해포스코건설의 신용등급을 독자 신용도보다 2등급 높게 평가했으나, 취약한 마진과영업현금 흐름이 지속되거나 우발채무가 현실화하면 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PIF의 지분 투자와 관련해서는 PIF가 포스코건설에 유사 시 지원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무디스는 PIF의 지분투자가 포스코의 재무건전성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지만,매각 대금이 조정 차입금 대비 큰 규모가 아니어서 포스코의 'Baa2' 선순위 무담보신용등급과 '안정적' 등급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달 초 PIF에 포스코건설 지분 38%를 1조2천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분 매각 후 포스코의 포스코건설 보유 지분은 89.5%에서 52.8%로 축소될 예정이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