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7일 이동통신 부품 생산 업체인파트론[091700]에 대해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 둔화를 근거로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만5천300원에서 1만1천200원으로 26.8%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파트론의 2분기 매출액은 1천791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기존 추정 매출액 2천172억원, 영업이익 183억원보다 각각 17.5%, 37.2% 낮아진 수치"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 하향 조정의 원인으로 전방산업의 부진을 들었다.
그는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수량 감소는 파트론에 부정적인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수량을 8천400만대로 추정하고 있으나, 최근 시장의 기대치는 낮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파트론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문제는 카메라 모듈에 집중된 사업 구조"라면서 "센서 등 신사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penpia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원재 연구원은 "파트론의 2분기 매출액은 1천791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기존 추정 매출액 2천172억원, 영업이익 183억원보다 각각 17.5%, 37.2% 낮아진 수치"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 하향 조정의 원인으로 전방산업의 부진을 들었다.
그는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수량 감소는 파트론에 부정적인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수량을 8천400만대로 추정하고 있으나, 최근 시장의 기대치는 낮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파트론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문제는 카메라 모듈에 집중된 사업 구조"라면서 "센서 등 신사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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