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국내외서 6천676억원 규모 공사 2건 수주(종합)

입력 2015-06-22 11:10  

<<GS건설 측이 밝힌 자세한 공사 내용 추가.>>울산 석유화학플랜트 증설 공사·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수주

GS건설[006360]은 국내외에서 총 6천676억원 규모의 플랜트와 인프라 사업 각 1건씩 2건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GS건설이 수주한 국내 프로젝트는 대한유화주식회사가 발주한 3천113억원 규모의 원(0NE) 프로젝트로,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대한유화공장 내 석유화학플랜트를증설하는 공사다.

기존 시설은 연간 에틸렌 49만t과 BTX 22만t을 생산했지만 원 프로젝트를 통해연간 에틸렌 80만t, BTX 30만t을 생산하게 되며 추가로 프로필렌도 연간 15만t을 생산하게 된다.

또 쿨링 타워와 납사 탱크 등 시설 10기도 증설한다. 공사 기간은 총 22개월이다.

GS건설이 해외에서 수주한 공사는 싱가포르 교통부 산하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3억 2천만달러(한화 약 3천563억원) 규모의 T3008 프로젝트다.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즈 지역과 창이공항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43㎞의톰슨 이스트코스트 라인 지하철 공사 구간 중 하나로, GS건설은 차량기지 공사를 할수 있도록 연약한 지반을 개량하는 토공 및 기초공사를 맡는다.

공사는 GS건설이 단독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약 33개월로 2018년 2월 준공 예정이다.

GS건설은 지난 5월 싱가포르 건설청이 주관하는 기업단위 환경인증제도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는데 수주 과정에서 가산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사로 GS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지하철 공사로만 모두 6건, 총 1조 8천억원규모의 공사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오두환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싱가포르에서 여러 인프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싱가포르를 발판으로 인프라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ong0716@yna.co.kr,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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