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5만5천원에서 14만원으로하향 조정했다.
이승혁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은 1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에도 갤럭시S6의 판매 부진과 폴리머 전지의 생산능력(캐파) 증설 등에 따라 소형 2차전지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CRT(브라운관) 관련 영업외손실이 계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전자재료 부문과 화학 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겠지만 소형 2차전지 부문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게 나타날 것을 감안해 삼성SDI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2천30억원에서 1천46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승혁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은 1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에도 갤럭시S6의 판매 부진과 폴리머 전지의 생산능력(캐파) 증설 등에 따라 소형 2차전지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CRT(브라운관) 관련 영업외손실이 계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전자재료 부문과 화학 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겠지만 소형 2차전지 부문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게 나타날 것을 감안해 삼성SDI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2천30억원에서 1천46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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