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그리스 사태로 美 금리인상 연기 가능성"

입력 2015-07-07 08:02  

하나대투증권은 7일 그리스 사태가 악화함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기존 전망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신동준 자산분석실장은 "채권단은 은행의 자본 통제와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동결 등을 통해 그리스를 압박, 고사 직전까지 몰고 갈 가능성이 크다"며 "20일 유럽중앙은행의 채무 35억 유로 상환 여부가 1차 고비가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협상 장기화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신 실장은 "그리스 협상 장기화는 금융 시장의 피로도를 높이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중국 증시의 변동성이 극심하다"며 "그리스 채무 재조정 협상이 장기화하고 유로 약세와 안전 자산 선호에 따라 달러화 강세가 진행된다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9월에서 12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