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약·바이오주, 강한 반등세

입력 2015-07-10 09:22  

최근 급락한 제약주가 반등하고 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현재 의약품 업종은 2.36% 상승했다. 전업종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다.

한미약품[128940]이 5.99% 급등했고 한올바이오파마[009420](5.36%), 슈넬생명과학[003060](5.30%), 명문제약[017180](5.19%)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제약 업종이 2.39% 올라 가장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씨젠[096530](20.00%), 삼아제약[009300](5.91%), 코아스템[166480](5.91%), 대화제약[067080](4.68%), 메디포스트[078160](4.67%) 등이 크게 올랐다.

그리스 사태와 중국증시 폭락 등으로 급락했던 증시가 반등하면서 그동안 주도주 역할을 했던 제약·바이오주가 다시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분석된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초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높은 업종에대한 부담이 과도한 차익매물로 나왔지만 아직 시장에서 헬스케어 업종을 대신할 대안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제약·바이어 업종의 주도주 역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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