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대해 이익 증가세가 둔화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4만원에서 28만원으로 17.
7%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 0.8% 늘어난 3조5천953억원, 1천69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컨센서스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매출액의 72%가 그룹사에서 발생하는 만큼 이익 추정치에도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부진이 반영됐다는 것이 윤 연구원의 설명이다. 현대·기아차의2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 1월 총수 일가 지분이 매각된 이후 반등을 모색하던 주가가'자동차 판매 부진'이라는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고 역사적 저점인 주가수익비율(PER) 12배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계열사 매출 비중이 추세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내년부터 완성차 해상운송부문 매출액이 의미있게 늘어날 것이므로 추세적으로 이익이 늘어나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7%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 0.8% 늘어난 3조5천953억원, 1천69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컨센서스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매출액의 72%가 그룹사에서 발생하는 만큼 이익 추정치에도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부진이 반영됐다는 것이 윤 연구원의 설명이다. 현대·기아차의2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 1월 총수 일가 지분이 매각된 이후 반등을 모색하던 주가가'자동차 판매 부진'이라는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고 역사적 저점인 주가수익비율(PER) 12배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계열사 매출 비중이 추세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내년부터 완성차 해상운송부문 매출액이 의미있게 늘어날 것이므로 추세적으로 이익이 늘어나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