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3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발표로 건설·건자재 업종 내 종목이 차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기존보다 부동산 담보 대출의 제약 조건이 많아지게 됐으나 2012년 이후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어 주택시장 경색으로 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전날 금융당국은 분할상환을 확대하고 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시행 시기가 내년이라 하반기에 오히려 주택거래 쏠림 가능성이크고 추가 보완책의 변수가 있다는 점, 주택매매의 주요인이 전세난에 따른 매매 전환이라는 점에서 주택시장 정상화의 방향성이 훼손되는 정책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건설·건자재 섹터의 무차별적 상승이 있었다는 점에서 종목 차별화의 계기는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 분양 물량이 감소하더라도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할 수 있는 분야는 디벨로퍼(개발업체)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건자재 섹터"라고 말했다.
디벨로퍼 중에서는 상업용으로 개발 영역을 확대하는 현대산업[012630]과 분양속도가 둔화될 때 이자수익이 높아지며 수익 구조가 극대화될 수 있는 한국토지신탁[034830]을 유망주로 꼽았다.
그는 "건자재 섹터 내에서는 오는 2018년부터 B2C 시장 침투가 가능한 기반을마련하면서 최소 2017년까지 이어질 기업간 거래(B2B) 모멘텀을 누릴 수 있는 업체로 종목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며 LG하우시스[108670]와 벽산[007210], 하츠[066130]를 추천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자 연구원은 "기존보다 부동산 담보 대출의 제약 조건이 많아지게 됐으나 2012년 이후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어 주택시장 경색으로 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전날 금융당국은 분할상환을 확대하고 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시행 시기가 내년이라 하반기에 오히려 주택거래 쏠림 가능성이크고 추가 보완책의 변수가 있다는 점, 주택매매의 주요인이 전세난에 따른 매매 전환이라는 점에서 주택시장 정상화의 방향성이 훼손되는 정책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건설·건자재 섹터의 무차별적 상승이 있었다는 점에서 종목 차별화의 계기는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 분양 물량이 감소하더라도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할 수 있는 분야는 디벨로퍼(개발업체)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건자재 섹터"라고 말했다.
디벨로퍼 중에서는 상업용으로 개발 영역을 확대하는 현대산업[012630]과 분양속도가 둔화될 때 이자수익이 높아지며 수익 구조가 극대화될 수 있는 한국토지신탁[034830]을 유망주로 꼽았다.
그는 "건자재 섹터 내에서는 오는 2018년부터 B2C 시장 침투가 가능한 기반을마련하면서 최소 2017년까지 이어질 기업간 거래(B2B) 모멘텀을 누릴 수 있는 업체로 종목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며 LG하우시스[108670]와 벽산[007210], 하츠[066130]를 추천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