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상황 반영과 제목 등 변경.>>
SK하이닉스[000660]가 23일 자사주 매입과 실적호조에 힘입어 대량 거래 속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개장 초반 5%대 급등세를 나타내다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축소돼 결국 2.09% 오른 3만9천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819만여주로 전날의 두 배를 넘었다.
SK하이닉스는 6개 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장 개시 전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에 1조3천75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같은 분기의 1조839억원보다 26.9%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매출액은 4조6천39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30%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또 이날부터 8천591억원(2천200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이번 매입 규모는 유통주식수의 3.02% 수준에 이른다. 매수 시기는 10월22일까지다.
회사 측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소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자금 여력이 충분할 때 주주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면 자사주 매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시가총액의3.09%, 현금배당의 3.9배 수준"이라며 "주가 부양 효과는 매입 규모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강조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SK하이닉스[000660]가 23일 자사주 매입과 실적호조에 힘입어 대량 거래 속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개장 초반 5%대 급등세를 나타내다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상승폭이 축소돼 결국 2.09% 오른 3만9천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819만여주로 전날의 두 배를 넘었다.
SK하이닉스는 6개 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장 개시 전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에 1조3천75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같은 분기의 1조839억원보다 26.9%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매출액은 4조6천39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30%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또 이날부터 8천591억원(2천200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이번 매입 규모는 유통주식수의 3.02% 수준에 이른다. 매수 시기는 10월22일까지다.
회사 측은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소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자금 여력이 충분할 때 주주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면 자사주 매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시가총액의3.09%, 현금배당의 3.9배 수준"이라며 "주가 부양 효과는 매입 규모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강조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