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한전기술[052690]이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5만1천200원에서 4만2천500원으로 낮췄다.
허민호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감소한 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51억원)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해외 공사 손실은 시장 우려보다 적었지만, 인천복합화력 소송비용이 35억원 발생했다"며 "원전 설계 매출도 공정률 지연 등으로 예상치를 밑돌아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3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이번 분기 대비 132% 늘어난 162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72.7% 증가한 280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사우디 스마트 원전 PPE(건설 전 상세설계), 신울진 3,4호기 수주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허민호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감소한 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51억원)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해외 공사 손실은 시장 우려보다 적었지만, 인천복합화력 소송비용이 35억원 발생했다"며 "원전 설계 매출도 공정률 지연 등으로 예상치를 밑돌아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3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이번 분기 대비 132% 늘어난 162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72.7% 증가한 280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사우디 스마트 원전 PPE(건설 전 상세설계), 신울진 3,4호기 수주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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