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부진하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이지윤 연구원은 "아웃바운드뿐만 아니라 인바운드 수요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며 "메르스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난 저비용 항공사(LCC)와는 달리 7, 8월도 여전히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부문의 회복이 빠르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으며 목표주가는 종전 9천원에서 7천500원으로 내렸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1조3천3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614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 연구원은 "6, 7월에 취소되었던 잠재 수요가 8월 중순∼9월 추석 시즌에 몰릴 가능성은 있지만 7∼8월 중순의 수요가 작년보다 감소했기 때문에 3분기 실적도기대치보다는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지윤 연구원은 "아웃바운드뿐만 아니라 인바운드 수요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며 "메르스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난 저비용 항공사(LCC)와는 달리 7, 8월도 여전히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부문의 회복이 빠르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으며 목표주가는 종전 9천원에서 7천500원으로 내렸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1조3천3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614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 연구원은 "6, 7월에 취소되었던 잠재 수요가 8월 중순∼9월 추석 시즌에 몰릴 가능성은 있지만 7∼8월 중순의 수요가 작년보다 감소했기 때문에 3분기 실적도기대치보다는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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