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미 FOMC 경계감 속 '금리 상승'

입력 2015-09-16 17:17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개최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16일상승(채권값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670%로 전날보다0.017%포인트 상승했다.

5년 만기 국고채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0%포인트, 0.022%포인트 올라연 1.900%와 연 2.274%를 각각 나타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 미국의 10년만기 국채 금리 연 2.286%보다 낮은 수준이다.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25%포인트 오른 연 2.522%로 마감했다.

1년 만기와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각각 연 1.558%와 연 1.619%로 0.008%포인트, 0.016%포인트씩 상승했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1.970%와 연 7.897%로 0.018%포인트씩 올랐다.

김지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채권 금리 상승은 FOMC를 앞두고 어제 미국국채 장기물 금리가 올라간 영향이 컸다"며 "다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기대감 때문에 오름 폭은 미국보다 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채권 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 전까지 강세를 보이다가 금통위 이후약세를 보이는 톱날형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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