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7일 포스코(POSCO[005490])의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34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포스코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1% 줄어든 7천19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연결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약하다"고 말했다.
방 연구원은 "연결 기준 세전이익은 달러 포지션을 고려한 환관련 손익, 신일본제철 전기강판 관련 특허침해 소송 합의금, 포스코플랜텍[051310] 부실채권 대손충당금 등을 반영해 1천550억원가량 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스코가 지분을 보유 중인 광산의 평가손실을 포함하면 추가로 1천억∼2천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포스코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5천500억원과 6천3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6.4%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방 연구원은 "충분한 배당 적립금을 보유한 포스코는 올해 주당 8천원의 배당을하는 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배당주의 매력이 돋보인다"며 "차강판과 고탄소열연 등고부가 가치재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어 경쟁사보다 견조한 마진을 창출할 능력도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방민진 연구원은 "포스코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1% 줄어든 7천19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연결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약하다"고 말했다.
방 연구원은 "연결 기준 세전이익은 달러 포지션을 고려한 환관련 손익, 신일본제철 전기강판 관련 특허침해 소송 합의금, 포스코플랜텍[051310] 부실채권 대손충당금 등을 반영해 1천550억원가량 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스코가 지분을 보유 중인 광산의 평가손실을 포함하면 추가로 1천억∼2천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포스코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5천500억원과 6천3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6.4%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방 연구원은 "충분한 배당 적립금을 보유한 포스코는 올해 주당 8천원의 배당을하는 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배당주의 매력이 돋보인다"며 "차강판과 고탄소열연 등고부가 가치재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어 경쟁사보다 견조한 마진을 창출할 능력도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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