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화장품 업종 매수 기회…'비중확대'"

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최근 조정으로 매수 기회가 왔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한단계 올렸다.

송광수 연구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조정이이뤄지면서 매수 기회가 발생했다"며 "하반기는 실적 우려에 따른 주가 조정 시 장단기 관점에서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가가 하락한 종목 중심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완화됐고 중국인 관광객 입국 감소 등 우려도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면세 사업 부문에서는 4분기 관광업 회복과 중장기 중국인 관광의 수혜가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화장품업종 최선호주로는 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을,차선호주로는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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