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3일 중국 증시가 최근 다소 안정세를 되찾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 전망이 불투명해 보수적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경환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경제, 시장, 환율 우려가 일부 진정돼 투자 심리가 안정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이는 4분기 정부 재정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상하이종합지수가 단기적으로 2,800∼3,500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10월까지 시진핑 주석의 방미와 그에 따른 G2 정책 공조 기대, 국유기업 개혁과 13차5개년 개획을 논의할 18차5중전회, 10월 국경절 연휴 등의 이벤트가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며 "다만 근본적 기초여건과 유동성 환경이 조성되기 어려워 단기 거래 기회만 존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개혁 정책의 진척 속도와 재정 정책 효과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 투자 심리가 반전될 가능성이 있고, 중국 경제가 4분기 반짝 안정 후 재차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에 비춰보면 공격적 비중 확대보다 연말까지 보수적 전략을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경환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경제, 시장, 환율 우려가 일부 진정돼 투자 심리가 안정되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이는 4분기 정부 재정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상하이종합지수가 단기적으로 2,800∼3,500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10월까지 시진핑 주석의 방미와 그에 따른 G2 정책 공조 기대, 국유기업 개혁과 13차5개년 개획을 논의할 18차5중전회, 10월 국경절 연휴 등의 이벤트가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며 "다만 근본적 기초여건과 유동성 환경이 조성되기 어려워 단기 거래 기회만 존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개혁 정책의 진척 속도와 재정 정책 효과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 투자 심리가 반전될 가능성이 있고, 중국 경제가 4분기 반짝 안정 후 재차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에 비춰보면 공격적 비중 확대보다 연말까지 보수적 전략을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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