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 부응한 내수주 영업익…실망 준 수출주 실적

입력 2015-10-02 04:1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조선업 영업익 전망치 석달새 84% 감소…에너지·운송·디스플레이도 20%대 ↓

오는 7일 삼성전자[005930]의 잠정 실적 등 국내 증시가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둔 가운데 이번 분기에도 내수주가 수출주보다애초 기대에 비춰 양호한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다수의 내수 업종은 3분기 영업이익전망치가 3개월 전보다 상향 조정됐다.

특히 유틸리티 업종의 1일 현재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3천829억원으로, 3개월전(3조1천930억원)보다 5.95% 늘어났다.

통신서비스 업종의 영업이익 전망치(1조579억원)도 2.17% 늘고 필수소비재 업종(1조7천409억원)도 2.05% 증가했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유틸리티, 통신, 음식료 및 담배 등 내수주들에 주목해볼 만하다"며 "이익 모멘텀에 더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시행으로 탄력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코스피 기업 전체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수출주를 중심으로 3개월 전보다 6.32% 줄었다.

특히 조선 업종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33억원으로 3개월 전(3천321억원)보다 83.9%나 줄었다.

에너지(-24.6%), 운송(-22.6%), 디스플레이(-20.3%) 등도 영업이익 전망치가 석달새 20% 넘게 하향 조정됐다.

다만, 최근 한 달간만 보면 원/달러 환율의 상승 등에 힘입어 운송(-2.88%)이나디스플레이(-0.79%) 등 업종의 영업이익 전망치 감소폭은 크게 둔화됐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