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BNK금융지주 증자로 주가희석…목표가↓"

입력 2015-11-18 08:22  

KDB대우증권은 18일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가 희석이 우려된다며 BNK금융지주[138930]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1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9.5% 낮췄다.

구용욱 연구원은 "이번 증자로 발행될 예정인 주식 수는 기존 주식 수의 27.4%에 달한다"며 "주당순자산(BPS)과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12.0%, 21.5% 하락하는것으로 나타난다"고 추산했다.

BNK금융지주는 주당 1만600원씩, 모두 7천420억원 규모의 7천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구 연구원은 "BPS와 EPS가 하락할 것으로 보여 주가 희석 효과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내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번 증자가 기초여건 훼손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조정 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