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일 대신증권[003540]에 대해 "사업 모델 변화에 따른 배당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7천500원을 제시했다.
이철호 연구원은 "대신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순이익은 1천178억원으로 작년 연간의 437억원을 이미 크게 초과 달성했다"며 "4분기 순이익을 263억원으로 예상하므로 연간 전망치는 작년보다 230% 늘어난 1천441억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반면 주가는 이익 성장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업황이 더 개선될 여지가 적고 당분간은 증시 불확실성이 크다는 시각이반영된 탓도 있다"며 "다만 이런 불확실성과는 대조적인 사업 모델 변화는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증권업 외에 부실채권 관리, 저축은행이 추가되면서 실적의 하방 위험이 낮아졌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 성장의 견인차는 증권업황 회복 외에도 작년에 인수한대신에프앤아이의 본격적인 기여가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배당 증가와 유지 기대가 가능하다"며 주당배당금 전망치로는 600원을,기대 배당 수익률은 보통주 5.3%, 제1종 우선주 8.6%를 각각 제시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철호 연구원은 "대신증권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순이익은 1천178억원으로 작년 연간의 437억원을 이미 크게 초과 달성했다"며 "4분기 순이익을 263억원으로 예상하므로 연간 전망치는 작년보다 230% 늘어난 1천441억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반면 주가는 이익 성장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업황이 더 개선될 여지가 적고 당분간은 증시 불확실성이 크다는 시각이반영된 탓도 있다"며 "다만 이런 불확실성과는 대조적인 사업 모델 변화는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증권업 외에 부실채권 관리, 저축은행이 추가되면서 실적의 하방 위험이 낮아졌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 성장의 견인차는 증권업황 회복 외에도 작년에 인수한대신에프앤아이의 본격적인 기여가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배당 증가와 유지 기대가 가능하다"며 주당배당금 전망치로는 600원을,기대 배당 수익률은 보통주 5.3%, 제1종 우선주 8.6%를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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