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3번째 상장사 탄생…한국인이 뒷받침

입력 2015-12-10 11:09  

한국인이 이끄는 유안타증권 캄보디아 법인에의해 캄보디아 주식시장의 3번째 상장기업이 탄생했다.

유안타증권[003470]은 지난 9일 유안타증권 캄보디아 현지법인 주관으로 프놈펜항만공사가 캄보디아거래소에 상장됐다고 10일 밝혔다. 캄보디아 주식시장에서는 세번째 상장기업이다.

현지 법인장은 한국인이 맡고 있다.

한경태 법인장은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한국거래소의 현지 인력 지원덕에 공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2012년 4월 문을 연 캄보디아거래소는 한국거래소가 개장 초기부터 거래 시스템의 상당 부분을 전수해줬으며 현재도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대만계 증권사로 지난 2006년 현지 사무소 개설 당시부터 한국인을 법인장으로 보내 현지 거래소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안타증권 캄보디아는 2012년 4월 현지 기업공개(IPO) 1호 기업인 프놈펜수도공사의 상장도 주관한 바 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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