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한화테크윈, 세계 엔진부품시장 위상강화"

입력 2015-12-22 08:23  

한국투자증권은 22일 한화테크윈[012450]에 대해 전 세계 엔진부품 시장에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천원은 유지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이 미국 P&W와 총 38억3천달러(약 4조5천억원) 규모의 엔진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이는 엔진부품 사업부의 역대 최대 규모 계약으로, 매출이 안정화되면 40년 이상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이 창출된다"고 말했다.

전날 한화테크윈은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P&W의 차세대 항공기 엔진국제공동개발사업(RSP)에 참여해 올해부터 오는 2061년까지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란 항공기 엔진의 개발·양산·애프터마켓까지 사업의 리스크와 수입을 참여 지분만큼 배분하는 계약방식이다.

조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은 최근 1년간 4건의 대규모 민항기 엔진 부품 계약을성사시켰다"며 "4건 모두 독점적 성격을 가진 장기공급계약이고 장기 판매 증가가보장된 단일통로(Single Aisle) 항공기 엔진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화테크윈은 올해에만 P&W와 2건의 RSP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규모도과거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며 "특히 RSP 업체로 고부가 회전체 부품인 일체식 로터블레이드(IBR) 3종을 처음으로 P&W에 납품하는 등 사업 영역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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