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3일 삼성전기[009150]가 올해4분기 부진을 거쳐 내년에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매수'(목표주가 7만8천원)를 유지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선스(시장 기대치)와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수요의 계절성과 재고 정리, 신제품 부품 생산 지연이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1분기 실적은 신제품 부품 생산 효과로 다시 회복할 것"이라면서 "전략 거래선의 신제품 판매가 종전과 유사하거나 더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면내년 상반기 분기 실적은 연이은 개선 추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기의 내년 매출액을 올해보다 10% 증가한 6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13.7% 늘어난 3천850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 요인으로 사업부 정리를 통한 효율성 제고와베트남 생산 본격화에 따른 원가 경쟁력 강화, 달러 강세 지속에 따른 환율 효과 등을 꼽고 "모듈(DM) 부문이 가장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기 주가는 4분기 실적 부진으로 단기 조정을 거칠 수 있다"면서도"차세대 성장 동력인 차량용 전장부품과 내년 실적 성장을 감안하면 상승 추세는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송은정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선스(시장 기대치)와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수요의 계절성과 재고 정리, 신제품 부품 생산 지연이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1분기 실적은 신제품 부품 생산 효과로 다시 회복할 것"이라면서 "전략 거래선의 신제품 판매가 종전과 유사하거나 더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면내년 상반기 분기 실적은 연이은 개선 추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기의 내년 매출액을 올해보다 10% 증가한 6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13.7% 늘어난 3천850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 요인으로 사업부 정리를 통한 효율성 제고와베트남 생산 본격화에 따른 원가 경쟁력 강화, 달러 강세 지속에 따른 환율 효과 등을 꼽고 "모듈(DM) 부문이 가장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기 주가는 4분기 실적 부진으로 단기 조정을 거칠 수 있다"면서도"차세대 성장 동력인 차량용 전장부품과 내년 실적 성장을 감안하면 상승 추세는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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