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5일 중국 증시 급락에 따른 세계 증시의 동반 하락이 "중장기적으로 볼 때 과잉반응"이라고 진단했다.
리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중국이 영원히 10%씩 성장할 수는없는 노릇"이라면서 이같이 말?다.
그는 "중국의 성장률이 5%로 떨어졌다고해도 예전 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이지 다른 국가들보다는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중국의 기초여건(펀더멘탈)에 문제가 있지 않기 때문이 큰일이 나거나 그러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 대표는 "고성장만 계속하다보면 후유증이 클 수 있다"면서 "오히려 지금 '슬로우 다운'하는 게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항상 과잉반응하게 돼 있고 특히 나쁜 뉴스가 나오면 지레 겁을먹는 경향이 있다"면서 "오히려 이럴 때 투자 기회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새해 첫 거래일인 전날 중국 증시가 7% 가까이 폭락한 끝에 사상 처음으로 두차례의 '서킷 브레이커'(거래 일시중지)를 발동하면서 세계 증시도 동반 급락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리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중국이 영원히 10%씩 성장할 수는없는 노릇"이라면서 이같이 말?다.
그는 "중국의 성장률이 5%로 떨어졌다고해도 예전 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이지 다른 국가들보다는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중국의 기초여건(펀더멘탈)에 문제가 있지 않기 때문이 큰일이 나거나 그러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 대표는 "고성장만 계속하다보면 후유증이 클 수 있다"면서 "오히려 지금 '슬로우 다운'하는 게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항상 과잉반응하게 돼 있고 특히 나쁜 뉴스가 나오면 지레 겁을먹는 경향이 있다"면서 "오히려 이럴 때 투자 기회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새해 첫 거래일인 전날 중국 증시가 7% 가까이 폭락한 끝에 사상 처음으로 두차례의 '서킷 브레이커'(거래 일시중지)를 발동하면서 세계 증시도 동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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