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론[019490]이 '안철수 테마주'에 합류하면서 8일 사흘째 폭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하이트론은 전 거래일보다 27.38% 상승한 2천730원에 거래됐다.
하이트론의 2대 주주는 지분 21.47%를 가진 '슈퍼 개미' 한세희씨다.
한씨의 부친인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직이 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하이트론은 6일과 7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작 한씨는 최대 주주가 경영 참여 요구를 거부하자 최근 하이트론 지분을 일부 매도하고 나선 상황이다.
한씨는 지난달 10일 하이트론씨스템즈 주식 16만6천226주(3.01%)를 매도했다고공시하면서 "우호적인 경영 참여의 길은 막혀 있고 회사 실적은 악화되는 가운데 최근 하이트론의 주가가 회사 경영실적과 무관하게 급등해 보유 주식의 일부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실적 측면에서도 하이트론은 2012년 이후 줄곧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급등한 하이트론을 8일 하루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하이트론은 전 거래일보다 27.38% 상승한 2천730원에 거래됐다.
하이트론의 2대 주주는 지분 21.47%를 가진 '슈퍼 개미' 한세희씨다.
한씨의 부친인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직이 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하이트론은 6일과 7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작 한씨는 최대 주주가 경영 참여 요구를 거부하자 최근 하이트론 지분을 일부 매도하고 나선 상황이다.
한씨는 지난달 10일 하이트론씨스템즈 주식 16만6천226주(3.01%)를 매도했다고공시하면서 "우호적인 경영 참여의 길은 막혀 있고 회사 실적은 악화되는 가운데 최근 하이트론의 주가가 회사 경영실적과 무관하게 급등해 보유 주식의 일부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실적 측면에서도 하이트론은 2012년 이후 줄곧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급등한 하이트론을 8일 하루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