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2일 카카오[035720]가 국내 1위 음원사업자 로엔[016170]을 인수함으로써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5천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카카오가 기존에 선보인 택시와 뷰티, 대리운전, 커머스 등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서비스는 단기 이익 기여도가 낮았다"며 "하지만 로엔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로, 연결 기준 카카오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을 완화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는 전날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8천700억원에 인수한다고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인수액이다.
카카오는 기존 대주주인 스타인베스트홀딩스리미티드와 SK플래닛을 대상으로 한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인수금융, 투자유치 등을 통해 인수 금액을 조달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로엔 인수를 통해 카카오는 국내 음원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2천800만 가입자와 연예 기획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기회도 얻을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유상증자를 통해 주식 수는 11.5% 증가할 예정이지만 카카오페이 활성화와 해외진출 등 중장기 시너지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관순 연구원은 "카카오가 기존에 선보인 택시와 뷰티, 대리운전, 커머스 등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서비스는 단기 이익 기여도가 낮았다"며 "하지만 로엔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로, 연결 기준 카카오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을 완화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는 전날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8천700억원에 인수한다고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인수액이다.
카카오는 기존 대주주인 스타인베스트홀딩스리미티드와 SK플래닛을 대상으로 한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인수금융, 투자유치 등을 통해 인수 금액을 조달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로엔 인수를 통해 카카오는 국내 음원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2천800만 가입자와 연예 기획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기회도 얻을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유상증자를 통해 주식 수는 11.5% 증가할 예정이지만 카카오페이 활성화와 해외진출 등 중장기 시너지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