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택배 부문의 고성장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증시에서 상대적 매력도가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1조3천396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543억원으로 예상한다"며"임시직 고용 등 불가피한 비용과 경기침체 영향을 감안해 영업이익을 보수적으로추정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택배 부문에서 모바일쇼핑과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온라인몰 투자확대를 통한 배송 경쟁이 만들어 내는 구조적인 성장세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런변화의 수혜가 15개 택배업체에 고르게 분산되는 것이 아니라 대형 3개 업체, 특히시장점유율이 40%를 넘어선 CJ대한통운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택배 물동량이 전년 대비 11.9% 늘어난 데 비해 CJ대한통운은 21.7% 성장한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대형주의 이익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CJ대한통운은 경제성장률, 환율 등의 외부 요인에 별로 영향 받지 않고 이익이 상당 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증시에서 상대적 매력도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중국 룽칭물류와의 시너지도 기대되나 중국 경제 전망이 불확실한데다 해외 업체를 인수한 이듬해부터 큰 시너지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은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윤희도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1조3천396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543억원으로 예상한다"며"임시직 고용 등 불가피한 비용과 경기침체 영향을 감안해 영업이익을 보수적으로추정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택배 부문에서 모바일쇼핑과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온라인몰 투자확대를 통한 배송 경쟁이 만들어 내는 구조적인 성장세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런변화의 수혜가 15개 택배업체에 고르게 분산되는 것이 아니라 대형 3개 업체, 특히시장점유율이 40%를 넘어선 CJ대한통운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택배 물동량이 전년 대비 11.9% 늘어난 데 비해 CJ대한통운은 21.7% 성장한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대형주의 이익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CJ대한통운은 경제성장률, 환율 등의 외부 요인에 별로 영향 받지 않고 이익이 상당 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증시에서 상대적 매력도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중국 룽칭물류와의 시너지도 기대되나 중국 경제 전망이 불확실한데다 해외 업체를 인수한 이듬해부터 큰 시너지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은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