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2만원에서 10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혁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1조5천900억원, 영업이익은 25.7% 감소한 451억원을 기록했다"며 "원/달러 환율 효과와 자동차용 부품 실적 호조에도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아이폰6S 판매가 예상치를 밑돌고 발광다이오드(LED) 업황이부진했으며 재고 관련 손실을 기말에 보수적으로 회계 처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에도 비수기 효과, 카메라모듈 출하 감소 등 요인에 따라 전분기 대비 25% 감소한 340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 실적은 회복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나올 아이폰7(가칭)이 듀얼 카메라모듈을 장착해관련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자동차용 부품의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48% 증가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034220]가 대형과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설비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부품 역시 강한 수주 모멘텀을발생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런 긍정적 효과들이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LG이노텍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천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승혁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1조5천900억원, 영업이익은 25.7% 감소한 451억원을 기록했다"며 "원/달러 환율 효과와 자동차용 부품 실적 호조에도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아이폰6S 판매가 예상치를 밑돌고 발광다이오드(LED) 업황이부진했으며 재고 관련 손실을 기말에 보수적으로 회계 처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에도 비수기 효과, 카메라모듈 출하 감소 등 요인에 따라 전분기 대비 25% 감소한 340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 실적은 회복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나올 아이폰7(가칭)이 듀얼 카메라모듈을 장착해관련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자동차용 부품의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48% 증가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034220]가 대형과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설비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부품 역시 강한 수주 모멘텀을발생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런 긍정적 효과들이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LG이노텍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천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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