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올해1분기 부정적 판매 환경을 감안할 때 주가는 약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종전 19만5천원에서 19만원으로 낮췄다.
전재천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도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연 2천억원의 미국향 관세 인하 효과와 1천500억원의 냉연단가 인하 효과에도 판매 둔화와 높은 재고 부담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증시가 급락한 중국의 자동차 판매도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작년 말의 높은 재고와 인센티브 증가 가능성도 부정적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원/달러 환율 상승은 긍정적이지만 신흥국 통화 약세로 그 효과가 상쇄될 것"이라며 "현재 가격 메리트는 높지만, 재고 감소로 인센티브 증가 우려가 완화되는 2분기 중반쯤이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재천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도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연 2천억원의 미국향 관세 인하 효과와 1천500억원의 냉연단가 인하 효과에도 판매 둔화와 높은 재고 부담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증시가 급락한 중국의 자동차 판매도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작년 말의 높은 재고와 인센티브 증가 가능성도 부정적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원/달러 환율 상승은 긍정적이지만 신흥국 통화 약세로 그 효과가 상쇄될 것"이라며 "현재 가격 메리트는 높지만, 재고 감소로 인센티브 증가 우려가 완화되는 2분기 중반쯤이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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