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9일 삼성생명[032830]에 대해 "삼성카드[029780] 지분 매입 결정은 긍정적"이라며 목표가를 12만4천원에서 13만1천원으로 올렸다.
강승건 연구원은 "현재 삼성카드는 5% 내외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올리고 있지만 자산수익률(ROA)은 2% 수준으로 낮다"며 "앞으로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자사주매입과 유상감자 등 노력은 연결 ROE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연결 순이익(지배주주기준) 전망치를 기존 1조1천257억원에서 2조2천772억원으로 대폭 상향한다"며 "삼성카드 지분 매입에 따른 염가매수차익9천330억원과 보유 지분 증가에 따른 연결이익 증가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카드 지분 매입에 대해 지주회사 전환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에동의한다"며 "삼성카드 지분 매입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고 자회사 요건을갖춘 금융 자회사가 하나 더 늘어난 정도의 의미만 부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계열사 삼성전자[005930]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은 언제든지 매입이 가능했다"며 "지주사 전환 결정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여전히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의 처리 문제"라고 지적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승건 연구원은 "현재 삼성카드는 5% 내외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올리고 있지만 자산수익률(ROA)은 2% 수준으로 낮다"며 "앞으로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자사주매입과 유상감자 등 노력은 연결 ROE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연결 순이익(지배주주기준) 전망치를 기존 1조1천257억원에서 2조2천772억원으로 대폭 상향한다"며 "삼성카드 지분 매입에 따른 염가매수차익9천330억원과 보유 지분 증가에 따른 연결이익 증가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카드 지분 매입에 대해 지주회사 전환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에동의한다"며 "삼성카드 지분 매입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고 자회사 요건을갖춘 금융 자회사가 하나 더 늘어난 정도의 의미만 부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계열사 삼성전자[005930]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은 언제든지 매입이 가능했다"며 "지주사 전환 결정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여전히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의 처리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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