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 삼성생명[032830]의 금융지주사 전환 기대감 등을 반영해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3만7천원에서 14만6천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전날 삼성전자[005930]가 보유한 삼성카드[029780] 주식 4천339만3천170주(37.45%)를 전량 매입한 것은 앞으로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첫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실제 금융지주회사 전환은 단시일 내 이뤄지기보다 2∼3년간 점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삼성물산[028260]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까지고려하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중간지주회사법 통과 이후에 현실화될 수 있다"고전망했다.
그는 금융지주회사 전환 시 보험사업회사의 재평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환 과정에서 분할될 것으로 보이는 보험사업 법인은 저수익자산(삼성전자 등 비금융 계열사 지분) 현금화를 통한 자본 효율성 증대와 보험 본업 경쟁력에대한 재평가, 자본 변동성 완화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아직 금융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을 본격적으로 반영하기에는 이르지만, 현실화 시점에 주가는 그동안의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손미지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전날 삼성전자[005930]가 보유한 삼성카드[029780] 주식 4천339만3천170주(37.45%)를 전량 매입한 것은 앞으로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첫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실제 금융지주회사 전환은 단시일 내 이뤄지기보다 2∼3년간 점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삼성물산[028260]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까지고려하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중간지주회사법 통과 이후에 현실화될 수 있다"고전망했다.
그는 금융지주회사 전환 시 보험사업회사의 재평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환 과정에서 분할될 것으로 보이는 보험사업 법인은 저수익자산(삼성전자 등 비금융 계열사 지분) 현금화를 통한 자본 효율성 증대와 보험 본업 경쟁력에대한 재평가, 자본 변동성 완화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아직 금융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을 본격적으로 반영하기에는 이르지만, 현실화 시점에 주가는 그동안의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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