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4일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따라 한국과 미국 등의 장기채 금리가 추세적인 하락세를 이어갈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국내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51%포인트 내린 연 1.865%로 마감해 사상 처음 연 1.8%대로 진입했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1.50%)보다 낮은 연 1.496%로 마감했다. 일본 채권시장에서도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장중 한때 0.045%까지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신동준 하나금융투자 자산전략실 이사는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는 신용팽창에 따른 소비회복이 아니라 엔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책의 목적과 파급 효과를 고려하면 전 세계 증시가 마냥 반길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사례를 보면 단기자금시장 금리가 Ɔ' 또는 마이너스로 거래되는 동안에도 유로존 내 예금과 대출금리는 플러스(+) 상태를 유지했다"고설명했다.
이어 신 이사는 "국내 채권 금리는 전 구간에서 사상 최저를 경신하고 있다"며"한·미 양국의 장기 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와 관계없이 추세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이사는 국내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올해 안에 연 1.70%까지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날 국내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51%포인트 내린 연 1.865%로 마감해 사상 처음 연 1.8%대로 진입했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1.50%)보다 낮은 연 1.496%로 마감했다. 일본 채권시장에서도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장중 한때 0.045%까지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신동준 하나금융투자 자산전략실 이사는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는 신용팽창에 따른 소비회복이 아니라 엔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책의 목적과 파급 효과를 고려하면 전 세계 증시가 마냥 반길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사례를 보면 단기자금시장 금리가 Ɔ' 또는 마이너스로 거래되는 동안에도 유로존 내 예금과 대출금리는 플러스(+) 상태를 유지했다"고설명했다.
이어 신 이사는 "국내 채권 금리는 전 구간에서 사상 최저를 경신하고 있다"며"한·미 양국의 장기 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와 관계없이 추세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이사는 국내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올해 안에 연 1.70%까지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