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1일 현대백화점[069960]이 내수침체 국면 속에서 영업이익률이 낮아지고 있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내렸다.
양지혜 연구원은 "구조적 내수 침체로 2011년 이후 백화점은 수익성 하락세를나타내고 있다"며 "연결 기준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률은 2011년 10.5%였는데 작년에는 7.5%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작년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 판교점에 이어 올해 동대문 케레스타및 위례 가든파이브,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 출점으로 외형 성장률은 높아지겠지만 매출 대비 이익 성장률은 다소 낮은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출점에 따른 이익 개선 폭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판단돼 추청치를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낮췄다"며 "다만 현대백화점은 안정적 재무 구조와 효율적인 수익 방어 능력을 바탕으로 인수합병 등 적극적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어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양지혜 연구원은 "구조적 내수 침체로 2011년 이후 백화점은 수익성 하락세를나타내고 있다"며 "연결 기준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률은 2011년 10.5%였는데 작년에는 7.5%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작년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 판교점에 이어 올해 동대문 케레스타및 위례 가든파이브,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 출점으로 외형 성장률은 높아지겠지만 매출 대비 이익 성장률은 다소 낮은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출점에 따른 이익 개선 폭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판단돼 추청치를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낮췄다"며 "다만 현대백화점은 안정적 재무 구조와 효율적인 수익 방어 능력을 바탕으로 인수합병 등 적극적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어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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