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영종도 복합리조트사업에 금융자문 참여

입력 2016-02-15 11:30  

메리츠종금증권이 K클라비스투자자문과 함께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에 공동 금융자문사로 참여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와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에 대한 금융 자문 및 주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는 미국의 카지노 전문업체인 모히건 그룹과 KCC가 컨소시엄을 이뤄 설립한 회사다.

모히건 그룹은 지난해 4월 총 개발비 50억 달러(약 6조원)를 투자하는 초대형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체결한 바 있다.

이 복합리조트는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구 내 327만4천㎡ 등을 포함해 약476만㎡ 규모로 조성돼 6성급 VIP 객실 300실 등 총 1천실 급의 특급호텔, 공연장과경기장을 겸한 아레나, 초대형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부동산 금융에 강점이 있는 메리츠종금증권과 K클라비스가 세계적 카지노 전문그룹과 손잡고 인천시의 숙원이었던 영종도 복합리조트개발 사업을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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