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금투협 회장·자산운용사 CEO들 베트남 '총출동'

입력 2016-03-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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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과 주요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황 회장과 운용사 CEO들은 񟭐 자산운용 뉴 포트폴리오 코리아(NPK)' 대표단을 구성해 이날부터 1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방문한다.

이번 베트남 출장길은 황 회장 외에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정상기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부사장, 이희권 KB자산운용 대표,강신우 한화자산운용 사장 등 모두 21명이 함께한다.

이들은 베트남 재경부와 호찌민 증권거래소, 하노이 증권감독위원회 및 현지 기업 등을 방문해 자본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신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한다.

또 베트남 진출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파악한 뒤 베트남 당국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투자규제 완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들은 베트남 자본시장과 경기 등을 전망하는 공동 세미나도 연다.

베트남은 상장사의 외국인 지분 보유 한도를 현재 49%에서 올해 말까지 100%로높일 계획이다.

앞으로 5년간 500개의 국영기업을 상장시키고 파생상품시장도 개설하기로 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 출장은 장기적으로 베트남과의 투자교류를 활성화하는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과 국내 16개 증권사 대표들은 작년 11월 중국을 방문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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