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중국 철강 가격 급등으로 POSCO[005490] 주가가 단기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과 호주산 철광석 수입 가격은 하루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열연 가격은 13.9% 급등했고 냉연과 철근, 후판도 각각 8.7%, 11.0%, 13.0% 상승했다. 중국 수입 호주산 철광석 가격은 19.3% 올랐다.
변종만 연구원은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급등한 것은 전방산업의 재고가 낮은상황에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있고, 철강산업이 공급 개혁의 주요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철강산업 펀더멘털(기초여건)상 변화는 아니다"라며 "철광석 가격이기상 이변으로 오른 상황에서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대표 철강업체인 포스코 주가의 추가 반등에 강한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지속 가능성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시장에서 실수요 개선은 아직 미미하다"며 단기적인 중국 철강업황이 펀더멘털과 비교해 과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날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과 호주산 철광석 수입 가격은 하루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열연 가격은 13.9% 급등했고 냉연과 철근, 후판도 각각 8.7%, 11.0%, 13.0% 상승했다. 중국 수입 호주산 철광석 가격은 19.3% 올랐다.
변종만 연구원은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급등한 것은 전방산업의 재고가 낮은상황에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있고, 철강산업이 공급 개혁의 주요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철강산업 펀더멘털(기초여건)상 변화는 아니다"라며 "철광석 가격이기상 이변으로 오른 상황에서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대표 철강업체인 포스코 주가의 추가 반등에 강한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지속 가능성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시장에서 실수요 개선은 아직 미미하다"며 단기적인 중국 철강업황이 펀더멘털과 비교해 과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