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FOMC 영향에 원화 채권시장 강세 전망"

입력 2016-03-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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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7일 미국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이 원화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OMC는 16일(현지시간) 연방기금금리를 현행 0.25~0.50%로 동결했다.

서향미 연구원은 "미국채 강세와 달러 약세가 나타난 것은 이머징 통화 약세를의미한다"며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채권시장으로 자금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금리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외국인 수급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원화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4월 금리인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월 FOMC 결과로 인해 원화 채권시장이 강세 흐름을 보인다면 추격 매수보다는 리스크 관리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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