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23일 마이너스 금리가 세계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광택 본부장(상무)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금리동향 세미나'에서 "마이너스 금리는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금리가 아닌 강요된 금리"라며 "마이너스 금리가 세계 경기에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임 본부장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지 않은 국가들의 장단기 금리차는 더욱축소될 수 있다"며 "이는 금리 투자자금의 단기 부동화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마이너스 금리가 확산할 경우 우량기업 채권의 금리가 급락할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수익 창출을 위해 우량 회사채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 본부장은 아울러 유가가 하락할 경우 미국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가가 다시 배럴당 30달러 밑으로 하락하는 경우 다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한 이날 세미나에서 금리·신용 위험을 짧은 만기로 관리하는 '한국투자 e단기채 채권펀드'와 우량채권 중심으로환위험을 최소화한 '한국투자 달러표시 중국채권펀드'를 소개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임광택 본부장(상무)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금리동향 세미나'에서 "마이너스 금리는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금리가 아닌 강요된 금리"라며 "마이너스 금리가 세계 경기에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임 본부장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지 않은 국가들의 장단기 금리차는 더욱축소될 수 있다"며 "이는 금리 투자자금의 단기 부동화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마이너스 금리가 확산할 경우 우량기업 채권의 금리가 급락할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수익 창출을 위해 우량 회사채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 본부장은 아울러 유가가 하락할 경우 미국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가가 다시 배럴당 30달러 밑으로 하락하는 경우 다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한 이날 세미나에서 금리·신용 위험을 짧은 만기로 관리하는 '한국투자 e단기채 채권펀드'와 우량채권 중심으로환위험을 최소화한 '한국투자 달러표시 중국채권펀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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