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문 메리츠종금 사장 작년 증권업계 연봉 1위

입력 2016-03-30 19:07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의 대표이사인 최희문 사장이 27억여원의 보수를 챙기며 증권업계 연봉 1위자리에 올랐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27억6천여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5억원이지만 상여금으로 12억8천여만원을 받았고, 9억4천여만원의 퇴직금을 중도인출했다.

대신증권[003540] 이어룡 회장의 보수는 24억9천여만원이었다. 이 회장은 13억5천여만원의 급여에 11억3천여만원의 상여금을 챙겼다.

올해 9번째 연임에 성공해 증권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가 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17억2천여만원을 받았다. 유 사장은 급여(8억4천만원)보다 상여(8억7천만원)가 더 많았다.

이밖에 김용범 메리츠종금증권 대표(17억2천만원),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10억원), 유창수 유진투자증권[001200] 대표(10억원) 등도 10억원대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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