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램시마 호재 끝? 차익매물에 밀려

입력 2016-04-06 09:28  

셀트리온이 국내 첫 항체 바이오 복제약(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 소식에도 6일 장 초반 약세를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천500원(2.10%)내린 11만6천500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의 주가가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오르는 등 그동안 램시마의 미국 판매 승인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FDA는 램시마가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성인궤양성대장염, 소아및 성인크론병, 건선, 건선성관절염 등에 효능·효과(적응증)가 있다고 승인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존슨앤드존슨)의 효능·효과와 동일하다.

셀트리온은 램시마가 미국 시장에서 연간 최대 2조원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액은 45억 달러(약 5조2천억원)에 달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는 미국에서 '인플렉트라'라는 이름으로 연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라며 "미국에서도 유럽과 유사하게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램시마의 국내 판권을 가진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82% 상승한 채 거래중이다. 장 초반 10%대의 상승세를 보였다가 2%대로 하락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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