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상황을 반영합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라는 주식 격언이코스닥 시총 1위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셀트리온은 6일 주식시장 개장 전에 자사의 항체 바이오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얻었다는 특급 호재성 소식을전했다.
그러나 셀트리온 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8천700원(7.31%) 급락한 11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램시마의 미국 판매 승인 기대감에 주가가 많이 올랐던 만큼 차익실현성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셀트리온 주가는 연초 램시마의 미국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2월11일 사상 최고가(장중 12만9천원)를 기록하는 등 오름세를 탔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5일까지 40% 넘게 올랐다.
셀트리온 주가는 미국 내 판매 승인 뉴스가 전해진 이날 장 초반에는 2.52% 올라 12만2천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순매도 7만3천여주)과 기관(순매도 28만6천여주)이 매물을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곧바로 하락 쪽으로 방향을 틀어 줄곧 내리막길을 내달렸다.
셀트리온은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종목 1위에 올랐다.
거래량도 폭증해 전 거래일(73만5천주)의 5배가 넘는 414만6천여주의 손바뀜이일어났다.
램시마의 국내 판권을 쥔 셀트리온제약[068760]도 6.10%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0%대의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반전했다.
FDA는 램시마가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면서 미국 내 판매를승인했다.
램시마의 효능은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존슨앤드존슨)와 동일한 것으로알려져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가 미국 시장에서 연간 최대 2조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는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램시마 단일품목으로 1조원대 매출을 돌파하는 시점을 올해 또는 내년으로 보고 있다"며향후의 성장성을 자신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은 연간 45억 달러(약 5조2천억원) 수준이라고 한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는 미국에서 '인플렉트라'라는 이름으로 연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라며 "미국에서도 유럽과 유사하게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라는 주식 격언이코스닥 시총 1위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셀트리온은 6일 주식시장 개장 전에 자사의 항체 바이오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얻었다는 특급 호재성 소식을전했다.
그러나 셀트리온 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8천700원(7.31%) 급락한 11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램시마의 미국 판매 승인 기대감에 주가가 많이 올랐던 만큼 차익실현성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셀트리온 주가는 연초 램시마의 미국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2월11일 사상 최고가(장중 12만9천원)를 기록하는 등 오름세를 탔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5일까지 40% 넘게 올랐다.
셀트리온 주가는 미국 내 판매 승인 뉴스가 전해진 이날 장 초반에는 2.52% 올라 12만2천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순매도 7만3천여주)과 기관(순매도 28만6천여주)이 매물을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곧바로 하락 쪽으로 방향을 틀어 줄곧 내리막길을 내달렸다.
셀트리온은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종목 1위에 올랐다.
거래량도 폭증해 전 거래일(73만5천주)의 5배가 넘는 414만6천여주의 손바뀜이일어났다.
램시마의 국내 판권을 쥔 셀트리온제약[068760]도 6.10%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10%대의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반전했다.
FDA는 램시마가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면서 미국 내 판매를승인했다.
램시마의 효능은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존슨앤드존슨)와 동일한 것으로알려져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가 미국 시장에서 연간 최대 2조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는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램시마 단일품목으로 1조원대 매출을 돌파하는 시점을 올해 또는 내년으로 보고 있다"며향후의 성장성을 자신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은 연간 45억 달러(약 5조2천억원) 수준이라고 한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는 미국에서 '인플렉트라'라는 이름으로 연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라며 "미국에서도 유럽과 유사하게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